장례 준비 체크리스트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14가지 항목을 미리 점검해 두세요
1. 고인 신원 확인
등본 및 주민등록증을 준비하세요. 사망진단서 발급 시 주민번호와 등본상 주소지가 글자 하나까지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주의: 사소한 차이라도 있으면 화장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전에 대조하세요.
2. 장지 결정 (화장 후 안치 장소)
가족 간 충분한 사전 협의가 필수입니다. 안치 방식으로는 납골당, 수목장, 시립 납골 시설, 해양장(산골) 등이 있습니다.
각 방식별 비용과 절차가 다르므로 사전에 알아두면 결정이 수월합니다.
3. 영정사진 준비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한 선명한 사진이 적합합니다. 인화된 사진만 있으면 핸드폰 카메라로 다시 촬영하세요. 급한 경우 장례식장에 제작 의뢰도 가능합니다(약 15~20만원).
평소 가족사진을 찍어두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됩니다.
4. 예상 조문객 인원 파악
각 가족 구성원별로 예상 인원을 산출하세요(상주, 자부, 딸, 사위, 손자녀, 친인척 등). 총 예상 인원을 합산하여 빈소 규모를 결정합니다.
실제 조문객은 예상보다 많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5. 장례식장 선택
1순위, 2순위 장례식장을 미리 정해 두세요. 성수기(명절 전후)에는 빈소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안도 마련해 두시면 안심입니다.
6. 종교 및 의례 방식 협의
장례 의식 형태를 결정하세요(불교, 기독교, 천주교, 무종교 등). 제사 여부도 함께 협의합니다.
고인의 뜻이 있었다면 그것을 우선 존중하세요.
7. 상복 착용 범위
일반적으로 직계가족 범위인 자녀, 사위, 며느리, 손자녀가 상복을 착용합니다. 지역이나 가문에 따라 관례가 다를 수 있으니 어른들과 상의하세요.
8. 부의금 관리 담당자 지정
신뢰할 수 있는 가족 또는 지인 2인을 지정하세요. 수령 시 명단과 금액을 꼼꼼히 기록하고, 교대 시 인수인계를 확실히 해 두세요.
9. 음식 관리 담당자 지정
도우미 여사님과 직접 소통할 담당자 1인을 지정하세요(자부 또는 따님 권장).
여러 명이 각자 지시하면 혼선이 생깁니다. 창구를 한 명으로 통일하세요.
10. 입관식(염습) 준비물
함께 넣을 수 있는 물품: 편지, 가벼운 의류 등 소량. 넣지 않는 것이 좋은 물품: 신발, 금속 장신구, 두꺼운 점퍼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마지막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1. 어린 자녀 돌봄 계획
장례 기간 중 아이를 돌봐줄 분을 미리 협의해 두세요. 장례식장 환경이 어린 아이에게는 낯설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익숙한 환경에서 돌볼 수 있도록 조정하세요.
12. 원거리 친척 숙소 준비
장례식장 인근 숙소를 사전에 확보하세요. 장례식장에 따라 가족 대기실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시설 현황을 미리 확인하세요.
13. 운구 담당자 지정
유가족, 지인 또는 친척 중 4인 또는 6인을 지정하세요.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는 분들로 구성하고, 사전에 역할을 안내해 드리면 당일 진행이 수월합니다.
14. 발인 시 영정사진 봉송자 지정
손자녀, 사위, 조카 등 가까운 가족 중에서 지정하세요.
고인과 각별했던 분이 모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